'기적의습관' 홍수환-옥희 부부, 동생 홍수철 근황 공개 "뇌졸중으로 쓰러져"
'기적의습관' 홍수환-옥희 부부, 동생 홍수철 근황 공개 "뇌졸중으로 쓰러져"
  • 승인 2020.03.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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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옥희/사진=
홍수환 옥희/사진=TV조선방송 캡쳐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 전설의 복서 홍수환이 동생인 가수 출신 목사 홍수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옥희는 "혈관 건강을 위해 크릴오일을 열심히 먹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환은 "동생이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난 다음부터 먹게 됐다"며 "동생이 어머니 쪽을 닮아 고혈압이 있었는데 약을 안 먹고 과로하는 바람에 뇌졸중으로 쓰러졌었다. 그때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라고 고백했다.

홍수환은 이어 "동생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완전히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방송에서 아내 옥희는 남편 몰래 숨어서 건어물을 먹었다. 홍수환이 오징어를 싫어하기 때문.

이에 대해 옥희는 "여름이었던 거 같은데 내가 오징어를 갖고 내렸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차에 놔두고 내려가지고 냄새가 차에 베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수환은 "장난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추가했고, 옥희는 "아주 그냥 이 사람이 얼마나 두고두고 성질을 내는지 내가 헤어질라 그랬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홍수환은 "아니 그래도 스타 자동차 안에서 오징어 냄새나면 되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