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튜브 KBS N에 올라온 '이십세기 힛트쏭' 티저영상 속 김민아와 김희철의 4차원 대화가 화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민아는 KBS Joy 새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첫 방송을 준비하며 김희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첫 녹화니까 재밌게 하자"고 말했고 이에 김민아는 "나 오빠 하는 거 보고 따라가야겠다. 저는 수위를 모른다"고 답했다.
김민아는 또 "바람피워 본 적 있냐", "SM은 사재기 안 하냐", "어우 씨" 등 수위 높은 발언을 던져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김희철은 "이거 몰래카메라냐. 방송 안 되는 거 아니냐. 이거 진짜 X 아이네"라며 웃었다.
해당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벌써 재밌다", "김희철은 김희철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7일(금)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국내 최대의 대한민국 가요 자료를 보유한 KBS의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올드 케이팝을 소환하고 재해석해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감성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예능이다. ‘인간 주크박스’라 불리는 김희철과 ‘4차원 엉뚱 매력’ 김민아가 MC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힛트쏭’을 통해 소환돼 재해석 될 8~90년대 음악은 기성세대들에게는 잊고 있던 ‘향수’를, 1020세대들에게 과거 명곡들의 신선함을 선물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0년대 음악을 좋아하는 김희철과 ‘힛-트쏭’을 통해 데뷔 이후 첫 TV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김민아는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어, ‘힛-트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