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발생…유럽에서 입국한 유학생
제주도,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발생…유럽에서 입국한 유학생
  • 승인 2020.03.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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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제주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오후 11시30분경 제주출신 유럽 유학생 A씨(26세,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이날 오후 8시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OZ8997)을 이용해 오후 10시 제주에 도착했다.

이후 택시를 이용해 제주시내 소재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통보를 받아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한편 제주도는 A씨를 태운 택시 운전사 3명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와 함께 A씨의 자택과 택시를 대상으로 한 방역·소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