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만961명으로 집계했다. 아울러 사망자는 472명이다.

이로써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미국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검사를 대폭 확대하면서 감염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뉴욕주는 환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한 것.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하루 새 570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전체 환자 수가 2만875명이 됐다고 밝혔다.

뉴욕 주의 감염자 수는 세계에서 7번째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프랑스(1만6900여명)보다도 앞서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