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화상 인터뷰, ‘킹덤2’ 쏟아지는 연기 칭찬에…“영혼 갈아 넣어서 연기”
김혜준 화상 인터뷰, ‘킹덤2’ 쏟아지는 연기 칭찬에…“영혼 갈아 넣어서 연기”
  • 승인 2020.03.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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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 사진=김혜준 인스타그램
김혜준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혜준이 '킹덤2'로 받고 있는 연기 칭찬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준은 지난 23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와 관련,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혜준은 ‘킹덤’ 시즌1에 이어 '킹덤2'에서 아버지 조학주(류승룡 분)의 빈자리를 틈타 야심을 키워가는 인물을 맡았다.

특히 김혜준은 시즌1에서 다소 어색한 대사 톤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나, '킹덤2'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이날 김혜준은 쏟아지는 연기 극찬들에 대해 "뿌듯함보다는 '당연히 성장했어야 했다'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 분들이나 기자님들이 좋게 말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어느 하나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장면 장면에 영혼을 갈아 넣어서 연기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김혜준은 “그전에는 그저 연기하는 것에 감사하고 즐겁다고만 느꼈다면 이제는 내가 출연하는 작품의 그 화면과 스크린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깨닫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 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