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1년 연기 하지 않으면 보이콧..“선수 건강-공중 보건에 관한 것”
캐나다,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1년 연기 하지 않으면 보이콧..“선수 건강-공중 보건에 관한 것”
  • 승인 2020.03.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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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아베/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캐나다 올림픽(COC)·패럴림픽 위원회(CPC)가 오는 7월 24일 개최될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되면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올림픽위원회와 캐나다 패럴림픽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연기에 따른 복잡한 상황은 인정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세계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캐나다 선수들을 보내지 않는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림픽 1년 연기를 요청한다”며 “연기될 경우 대회 일정 재조정 등 모든 사항을 전폭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캐나다 올림픽(COC)·패럴림픽 위원회(CPC)가 오는 7월 24일 개최될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되면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IOC는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여러 세부 논의를 시작해 4주 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