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코로나19'로 미국 내 인종차별 분노 "동양인이 마스크 썼을 때 칼에 찔려"
서동주, '코로나19'로 미국 내 인종차별 분노 "동양인이 마스크 썼을 때 칼에 찔려"
  • 승인 2020.03.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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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 /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국 내 동양인 인종차별에 분노했다.

21일 서정희 딸 방송인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o you want us to wear a mask or not wear a mask? I’m getting mixed messages here. 마스크 쓰면 쓴다고 때리고 안쓰면 안썼다고 때리고, 어쩌라는 겁니까? #맞기싫당 #인종차별나빠요 #beconsistent #dontwanttogetpunched #confused"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와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공격 당했다는 기사의 헤드라인을 캡처한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서동주는 "오늘 장보러 마켓에 가느라 마스크를 썼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라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국 내 극심한 인종차별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여긴 요즘 동양인이 마스크 쓰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인종차별 당하기 쉽다"라며 "동양인이 마스크 썼을 때 칼에 찔리거나 맞았거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뉴스도 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최근 홍록기, 김원효, 김호중, 정미애, 김소유, 영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