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강풍주의보 예보에 '차량 선별진료소' 19일 운영 중단.."시민-직원 안전 위해"
서울시, '태풍' 강풍주의보 예보에 '차량 선별진료소' 19일 운영 중단.."시민-직원 안전 위해"
  • 승인 2020.03.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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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선별진료소/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차량 선별진료소/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강풍주의보' 예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차량이용 선별진료소' 4개소를 하루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20일 오전까지 전국에 강풍주의보 예보 발령을 내린 만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차량이용 선별진료소 '서울 은평병원'과 '서초 소방학교', '잠실주경기장 주차장', '강서 이대서울병원'  4개소 운영을 중단한다.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는 시민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단계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방식이다.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야외에 설치한 몽골텐트, 컨테이너 구조 특성상, 강풍에 취약할 수 있다.

또한 태풍급 강풍이 올 경우 검체 채취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강한 바람에 오염이 우려된다.

한편 선별진료소는 강풍이 지난 간 후에는 4개소 모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