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 245억원 건물 현찰 매입..온라인 쇼핑몰 신화→부동산 큰 손 등극
'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 245억원 건물 현찰 매입..온라인 쇼핑몰 신화→부동산 큰 손 등극
  • 승인 2020.03.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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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사진=김소희 SNS
김소희/사진=김소희 SNS

김소희 스타일난다  전 대표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수백억원대의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올해 1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있는 지상 3층짜리 건물을 본인 명의로 샀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이 건물은 대지면적 84.9㎡(연 면적 208.26㎡) 규모로 매입 금액만 245억원에 달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3.3㎡당(대지면적 기준) 매매가격은 9억5,04만원으로 평당 10억원에 육박하는 건물이다. 김 전 대표는 이번 매매에서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활용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한국의 1세대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이자 청년창업의 성공신화를 쓴 인물로 꼽힌다. 2005년 22세의 나이에 창업한 스타일난다는 여성 의류, 뷰티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2014년엔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스타일난다를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그룹에 6000억원에 매각해 주목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