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분당제생병원 병원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은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분당제생병원 병원장과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행정직원이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병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등 증상을 보였고 이에 지난 17일 검사를 받았다.
행정직원도 16일 증상 발현 후 검체를 채취,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61, 62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는 이들의 자택 및 자택 근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은 성남시장은 “제생병원을 수습하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기준 의료진 등 직원 20명과 사망자 2명을 포함해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병원장과 행정직원이 추가 확진되며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