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업계 첫 미국 연방정부 보훈부 주계약자 선정.."15조원 규모, 5년간 제품 공급"
신신제약, 업계 첫 미국 연방정부 보훈부 주계약자 선정.."15조원 규모, 5년간 제품 공급"
  • 승인 2020.03.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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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사진=해당 업체 홈피 캡쳐
신신제약/사진=해당 업체 홈피 캡쳐

 

16일 신신제약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중 최초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에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에 따라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한 외용 소염진통제 8개 제품을 600여 개 미연방 보훈부(VA) 병원 시설 및 미국조달청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GSA Advantage에 등록했다. 

신신제약은 “이를 통해 향후 5년(2020~2025년)간 미국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신신제약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기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 미연방 보훈부와의 계약 체결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특히 작년에 세종 신공장을 준공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췄고 이를 통해 해외수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