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코로나19’로 이태원 레스토랑 휴업…"월세 935만원은 계속..공간 활용 연락달라"
홍석천, ‘코로나19’로 이태원 레스토랑 휴업…"월세 935만원은 계속..공간 활용 연락달라"
  • 승인 2020.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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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 여파로 자신이 운영 중인 이태원의 레스토랑 휴업을 결정했다.

홍석천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에 있는 가게를 오픈한지 12년 쯤 됐는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영업하던 가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지난주부터 잠시 휴업하고 있다. 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월세는 935만 원이다. 월세는 내가 내겠다. 혹시 이 공간을 이용하고픈 열정 넘치고 콘텐츠 좋은 분들 연락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식이어도 좋고, 플리 마켓 해도 되고, 유튜브 촬영도 좋고, 지자체와 연결해서 특산물 유통도 좋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석천은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서 서로가 도움 되는 일을 해야 답이 나올 듯하다”라며 “가만히 앉아 ‘코로나19’에 무너질 순 없겠다. 힘내 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앞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