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재석, '라이브 방송’ 중 동창에게 무차별 폭행당해…'엄벌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
유튜버 김재석, '라이브 방송’ 중 동창에게 무차별 폭행당해…'엄벌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
  • 승인 2020.03.1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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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정배우' 채널 캡처
사진=유튜브 '정배우' 채널 캡처

 

유튜버 김재석이 중학교 동창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재석 씨는 지난 14일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채널에 출연해 폭행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 씨의 어머니는 “살아있는 게 천운”이라며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일 오후 11시50분쯤 중학교 동창 A씨, A씨의 지인 B씨와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A씨의 출연 요청으로 이들은 김 씨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주 라이브 방송’을 했다.

김씨는 “A씨가 ‘내가 만만 하냐’라고 말하면서 폭행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는 것.

A씨는 “원래부터 친하지 않았던 사이”라며 “동네에서 마주치면 인사만 하는 정도였는데, 게스트로 나오고 싶다고 해서 불렀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정배우 채널을 통해 폭행 상황이 담긴 12분 분량의 CCTV 영상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A씨가 김 씨의 머리를 손으로 가격하고,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A씨는 의자를 밀어 김 씨를 넘어지게 하고, 손과 발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폭행을 가했으며 주방에서 프라이팬을 가져와 수차례 때리기도 했다.

한편 현재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