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4년 만에 복귀…"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출연"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4년 만에 복귀…"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출연"
  • 승인 2020.03.1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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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사진=소속사 제공
배우 김우빈/사진=소속사 제공

 

배우 김우빈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2016), 영화 '마스터'(2016) 이후 약 4년 만의 신작이다.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우빈이 오는 3월 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촬영에 나선다"며 "촬영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을 시작했다. 투병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던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출연이 어려워졌고, 이에 영화는 제작을 중단하고 스태프를 해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우빈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의 신호탄을 쏘았다. 아울러 김우빈은 최근 연인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맺었고,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하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외계인'이라는 가제로 알려졌다.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범죄물로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