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구로 콜센터 직원, 덕양구 성사동 거주"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구로 콜센터 직원, 덕양구 성사동 거주"
  • 승인 2020.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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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사진=고양시청 공식 블로그 캡쳐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사진=고양시청 공식 블로그 캡쳐

 

11일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날 고양시청은 "고양시 12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면서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직원"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청은 확진자는 덕양구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2단지 거주하고 있고 32세 여성이며 해외여행력은 없고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로 지난 6일(금)까지 근무 후 8일(일) 기침, 목 따끔거림 증상이 발현됐다.

다음날인 9일(월) 안양 만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10일(화) 코로나19 확진판정이 확인됐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자 고양시 확진자인 이 환자는 현재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 이송된 상태다.

고양시는 이 환자의 자택과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소독을 마쳤다. 현재 환자의 가족 총 6명을 자가격리 후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확진자가 3월 6일 퇴근 이후 안양(자차 이동)에서 확진 시까지 생활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며, 동선은 확인 즉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