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체 휴업 아냐..구조조정방안 조속히 마무리" 해명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체 휴업 아냐..구조조정방안 조속히 마무리" 해명
  • 승인 2020.03.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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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사진=해당 업체 홈피 캡쳐
두산중공업/사진=해당 업체 홈피 캡쳐

 

11일 두산중공업(034020)은 “경영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일부 휴업을 검토 중에 있고 노조와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 10일 문서를 발송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이 전체 창원공장의 조업중단이나 사업중단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 사실관계를 알린다. 창원공장의 전체 또는 부문의 조업중단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휴업’은 특정한 사업 부문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제한된 유휴인력에 대해서만 시행하는 것”이라며 “‘일부 직원 대상 휴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회사는 고정비 절감을 위한 추가 방안의 차원으로 대상자들을 선별하여 평균임금 70%를 지급, 일정기간 쉬게 하는 방침”이라며 “명예퇴직, 일부 휴업 등 구조조정방안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경영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