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 남주 제임스 맥어보이, 누구?.."영국 영화계의 '킹스맨', 빈민가 출신으로 자수성가"
'어톤먼트' 남주 제임스 맥어보이, 누구?.."영국 영화계의 '킹스맨', 빈민가 출신으로 자수성가"
  • 승인 2020.03.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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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톤먼트/사진=영화 포스터 캡쳐
어톤먼트/사진=영화 포스터 캡쳐

 

영화 '어톤먼트 (Atonement, 2007)'가 TV에서 방영되면서 주연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화제다.

제임스 맥어보이 (James McAvoy)는 해당 영화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1979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출생, 영국 배우답게 드라마 스쿨을 나와 단역부터 시작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근차근히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이다. 

스코틀랜드의 빈민가에서 자랐으며 어릴적 부모가 이혼했다. 

2004년 드라마 '셰임리스' 에 출연하면서 BAFTA에서 수상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다음 해에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에 툼누스 역으로 출연한 바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영화 '어톤먼트'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출연한 '원티드'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고 '엑스맨'의 프로페스 X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23 아이덴티티'에서 비스트 역할로 호평을 받았으며 샤롤리즈 테론과 '아토믹 블론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포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서 빌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영국 영화계에서 비주류 배우로 여겨지는데 다른 영국배우들은 대부분 고위층, 엘리트 출신인데 제임스 맥어보이는 빈민가 출신이라서 영화 '킹스맨'의 주인공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는 스타답지 않게 검소한 생활로 유명하며 귀족출신 배우 데이비드 컴버배치와의 우정과 동료배우인 마이클 패스밴더와의 브로맨스로도 화제를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