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감소…정세균 총리 “확산세 주춤…희망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감소…정세균 총리 “확산세 주춤…희망 보인다”
  • 승인 2020.03.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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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했다.

지난 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5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의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가파르게 치솟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가 상당수 확보되면서, 문제 해결의 단초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또 “아직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내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7,513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