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코로나19’ 극복 응원, 대구 시민에 2억원 기부…복귀 앞둔 손흥민, 1억원 '동참'
추신수 ‘코로나19’ 극복 응원, 대구 시민에 2억원 기부…복귀 앞둔 손흥민, 1억원 '동참'
  • 승인 2020.03.1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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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사진=MBC 방송 캡처
추신수 / 사진=MBC 방송 캡처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추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는 “추신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를 통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기부금을 대구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의 방호복 등 의료 물품 지원에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신수는 “곁에서 직접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대구 시민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조속한 시간 내에 치유돼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 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 재활 중인 손흥민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손흥민은 이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