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첫 코로나19 확진.."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과 아내"
서산시 첫 코로나19 확진.."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과 아내"
  • 승인 2020.03.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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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산시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서산시청 홈페이지 캡처

충남 서산에서 10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충남도 내 천안·아산 밖 첫 감염이다.

충남 첫 확진자가 대구지역 공군 부대 장교인 점을 고려하면, 천안(96명 확진)과 아산(9명 확진)을 제외한 도내 시·군 첫 감염 사례다.

대전(18명)과 세종(10명), 충남(108명) 지역 확진자는 모두 136명으로 늘었다.

서산시청에 따르면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56)과 아내(55)가 전날 밤부터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와 시는 부부의 자택과 한화토탈연구소 연구2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 접촉 의심자 164명은 자가격리됐다.

부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