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덩이' 시가 화제를 끌고있다.

7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마현이(이주영 분)이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강포차’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이 트랜스젠더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마현이는 좌절했다.

조이서(김다미 분)은 그런 마현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며 ‘돌덩이’라는 시를 들려줬다.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더 세게 때려 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 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는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남은 나. 나는 다이아”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조이서의 시에 맞춰 ‘이태원 클라쓰’의 OST인 하현우(국카스텐)의 돌덩이가 배경음으로 흘러나오며 감동을 더 했다.

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돌덩이 시를 듣자마자 나도 울뻔 했다”, “하현우의 노래까지 나오니 소름이 돋았다”, “‘나는 다이아’라는 구절해서 전율이 일었다”, “OST 찾아서 들으며 자야겠다”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윤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