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 분노...마현이 트랜스젠더 인정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분노...마현이 트랜스젠더 인정
  • 승인 2020.03.0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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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캡쳐
박서준/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캡쳐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이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위기에 처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대희(유재명 분)는 자신의 아들인 장근수(김동희 분)에게 “‘최강포차’에서 장가포차가 1위 달성에 실패했다”고 분노했다. 이에 장근수는 “단밤이 100억 가까이 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 태연해 보이신다”고 말했다. 장대희가 태연한 이유는 곧 드러났다.

단밤의 브랜드화를 축하하는 박새로이에게 이호진(이다윗 분)이 찾아와 중명홀딩스가 투자를 철회했다고 전한 것. 이에 휴가를 떠나려 했던 조이서(김다미 분)까지 돌아와 단밤을 브랜드화 하려고 한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오수아(권나라 분)는 ‘안분지족’이 적힌 화분을 들고 박새로이를 찾았다. 오수아는 박새로이에게 “그만 멈추면 안되냐 너 이렇게 계속 다치고 아프고 회장님 심부름이랍시고 저 화분 들고 올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아냐”며 “언제까지 내가 너한테 이런짓을 해야하냐”고 말했다. ‘안분지족’은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한다는 뜻이다.

박새로이는 김순례 할머니(김미경 분)에게 투자를 부탁하며 전화했다. 김미경은 박새로이에게 “단밤이 우승하면 단밤의 브랜드화 투자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승전 녹화를 앞두고 마현이(이주영 분)가 트랜스젠더라는 기사가 떴다. 장근수가 일부러 언론사에 마현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흘렸던 것이다. 박새로이는 의기소침해진 마현이를 위로했고 마현이는 공개적으로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히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박새로이는 계속해서 자신을 막는 장대희에 대한 복수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윤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