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 친서…“‘코로나19’ 확산 사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북한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 친서…“‘코로나19’ 확산 사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 승인 2020.03.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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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재인 / 사진=JTBC 방송 캡처
김정은, 문재인 / 사진=JTBC 방송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어제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며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 하겠다"라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수석은 문 대통령도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