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코로나19' 의식 "어떤 사태로 발전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코로나19' 의식 "어떤 사태로 발전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
  • 승인 2020.03.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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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트위터
사진=IOC 트위터

 

3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IOC가 오는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릴 예정인 일본 도쿄(東京) 올림픽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OC는 이날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 모색을 위해 이사회를 열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안전한 대회 실시를 위해 IOC는 2월 중순부터 도쿄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일본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태스크 포스(TF)를 발족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태로 발전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도쿄대회의 성공을 확신한다. 선수들은 준비를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어 개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