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1년 만에 K리그 복귀..울산 현대 "'보훔'서 이적 합의서 받아..구단 최고 대우"
이청용, 11년 만에 K리그 복귀..울산 현대 "'보훔'서 이적 합의서 받아..구단 최고 대우"
  • 승인 2020.03.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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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사진=SBS스포츠 방송 캡처
이청용/사진=SBS스포츠 방송 캡처

이청용이 11년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울산 구단은 3일 오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을 구단 최고 대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일 오후 울산 현대(이하 울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을 구단 최고 대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울산은 이날 오전 "이청용의 전 소속팀인 독일 VfL 보훔으로부터 2일 밤 이적 합의서를 받았다"고 밝힌 뒤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등 입단 절차를 완료했다.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산은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고 이청용이 구단 최고 대우를 받는다고만 발표했다.

이청용은 드리블, 볼키핑, 개인 돌파 등에 능한 미드필더로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09년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볼턴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해 2018년 보훔을 거쳤다.

또한 이청용은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두 차례 월드컵 본선을 뛰는 등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