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슬리피, 짠내 나는 일상 "매니저 없이 94년식 60만원짜리 차 몰고왔다"
'더 짠내투어' 슬리피, 짠내 나는 일상 "매니저 없이 94년식 60만원짜리 차 몰고왔다"
  • 승인 2020.03.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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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짠내투어' 방송캡처
/사진='더 짠내투어' 방송캡처

슬리피가 남다른 가성비 갑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113회에서는 함소원, 슬리피, 업텐션의 이진혁, AOA의 찬미가 출연, 서울을 배경으로 가성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과 슬리피로 이뤄진 소피팀은 3,500원 냉동 삼겹살을 위해 노량진으로 향했고, 삼겹살을 굽는 동안 '난 이렇게까지 아껴봤다'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우선 함소원은 "난 스타킹을 꼬매 입는다. 아직까지 엄지발가락 구멍 나면 바느질을 한다"면서 "남편 것도 꿰매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찬미는 "전 택시를 아예 안 탄다. 엄마가 미용실을 하시고 언니가 쇼핑몰을 해서 협찬받는다"라고 덧붙여 남다른 실속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슬리피는 "찬미는 건물주 될 것 같다. 나는 매니저 없이 혼자 60만 원짜리 차 타고 왔다"라고 대답, 눈길을 끌었다. MC 박명수는 "무슨 차냐"고 묻자, 슬리피는 "세피아다. 94년식이다"라고 답했으며 90년대생 찬미는 "세피아가 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취향을 저격하는 색다른 여행프로그램,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