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서울 송파 을 총선 후보 배현진 확정…민주당 최재성과 리턴매치 성사?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 을 총선 후보 배현진 확정…민주당 최재성과 리턴매치 성사?
  • 승인 2020.03.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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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 사진=MBC 방송 캡처
배현진 / 사진=MBC 방송 캡처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이 서울 송파 을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배현진이 단수추천을 받은 송파 을은 추가공모를 거치면서 혁통위 대변인 출신 김은혜 전 MBC 앵커의 차출설이 돌았으나, 배현진이 낙점됐다.

이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어서, 배현진의 출마가 확정되면 지난 6·13 재보선 이후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은 송파 을에 배현진을 공천한 이유에 대해 “배현진이 보다 적절한 곳에 가는 게 맞겠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현진이 2년 동안 고생했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당 안팎에서 공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 “다섯 사람이 신청하면 한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 공관위에 할 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자기 몫을 챙기려 하는 것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