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복동' SBS 3.1절 특선영화로 편성..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
영화 '김복동' SBS 3.1절 특선영화로 편성..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
  • 승인 2020.03.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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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김복동' 포스터
/사진=영화 '김복동' 포스터

 

영화 ‘김복동’이 3.1절 SBS 특별 영화로 편성 됐다.

2019년 8월 8일에 개봉한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92년부터 2019년 1월,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위해 투쟁한 27년의 기록을 담았다.

영화 ‘김복동’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한 작품이다. 

특히 영화 ‘김복동’은 개봉 당시 생전에 눈이 잘 보이지 않았던 김복동 할머니 처럼 듣는 것으로 세상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배리프리어프리버전으로 개봉돼 극장에서 상영됐다. 

감독 송원근은 개봉당시 “이 사실을 김복동 할머니께서 알았다면 나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 같다”라고 전해 그 의미를 더한 바 있다.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은 배우 박성훈이 맡았다.

[뉴스인사이드 최윤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