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에 다녀간 사실을 공개했다. 

하남시청 측은 29일 SNS를 통해 "2월 27일 코로나19 양성 확정 판단을 받은 성남시 확진자(만 35세, 남)가 2월 22일(토) 16:22~16:55까지 약 33분간 스타필드시티 위례점(하남시 위례대로 200 소재)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어 알린다"고 밝혔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29일 오후 성남시로부터 통보를 받은 즉시 CCTV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면밀히 확인했다고 알렸다.

또한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은 매주 목요일 정기소독으로 2월 26일 소독을 실시, 역학조사관 결정에 따라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2층, 3층, 5층(주차장) 추가 소독 및 24시간 폐쇄를 명령했다.

아래는 하남시청이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시간대별 동선이다.

 

[2월 22일(토) 성남시 확진자 시간대별 동선]

- 16:22 5층 주차장 도착(자차) - 엘리베이터로 3층 이동 (마스크 착용)

- 16:26 3층 스무디킹 방문 (16:27 마스크 벗음)

- 16:30 에스컬레이터로 2층으로 이동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 16:32 2층 영풍문고 입장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 16:39 2층 영풍문고 퇴장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 16:39 3층 일렉트로마트 입장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에스컬레이터 이동, 16:41분 마스크 착용)

- 16:48 3층 일렉트로마트 퇴장 (마스크 착용)

- 16:50 3층 남자화장실 이용

- 16:52 3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스크 벗음

- 16:54-55 엘리베이터로 5층 이동 (마스크 착용하지 않음)

- 16:55 5층 주차장 (자차로 퇴장)

 

[뉴스인사이드 최윤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