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너목보7' 출연자에게 출연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28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립싱크 힌트가 시작됐고, 6번 싱어의 립싱크를 본 신현준은 “약이 필요한 분이다. 병약하신 거 같다. 음치 목소리랑 얼굴이랑 잘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2, 6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2번 참가자의 무대가 준비됐고, 두 사람은 노을의 노래를 부르면서 음치임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상금으로 뭘하려고 했냐는 물음에 2번 싱어 중 한 명인 방훈식 씨는 “집이 불에 탔는데 피해에 보태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훗날 현장에서 만날 후배님이니까 제 오늘 출연료를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방훈식 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복구 비용을 혼자 하기 힘들어서 모금을 한 적이 있었다. 한 번씩 이렇게 감사한 분들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