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코로나 재확진, 25번 환자 치료 뒤 음성 판정 "퇴원 후 6일 만에 증상 발현"
시흥 코로나 재확진, 25번 환자 치료 뒤 음성 판정 "퇴원 후 6일 만에 증상 발현"
  • 승인 2020.02.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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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코로나19/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 내 확진 환자 추가 소식을 알리며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이라며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환자는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으나 27일 보건소에 의심 증상이 있어 자진 신고했다"며 "즉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 후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 환자(아들·51)와 27번 환자(며느리·37)는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하고 해당 환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