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1억 원 기부 “코로나19 해결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 위해”
‘기생충’ 봉준호 감독, 1억 원 기부 “코로나19 해결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 위해”
  • 승인 2020.02.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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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봉준호/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코로나19 성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기생충’ 이름으로 후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봉 감독의 기부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 계층 감염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 지난 16일 귀국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분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미국에서 뉴스를 많이 봤기 때문에 손을 열심히 씻으면서 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배우 송강호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