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의 전설, 황정민 아나운서가 라디오국으로 돌아온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19년 동안 KBS 쿨FM ‘FM대행진’을 통해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녀가 진행한 ‘FM대행진’은 황정민의 지적인 매력과 털털한 입담으로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였으며, ‘FM대행진’ 애청자들을 ‘황족’이라는 이름으로 칭하는등 황정민의 팬덤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2017년 육아휴직으로 ‘FM대행진’에서 잠시 하차했던 황정민은 2년 여 만에 문희준의 후임으로 ‘뮤직쇼’ DJ를 맡아 라디오를 복귀할 예정이다.

황정민 아나운서 역시 “황족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청취자들과의 만남에 설렌다”며 라디오 복귀 소감을 밝히며 팬들의 마음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황정민의 뮤직쇼’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3월 2일부터 첫 방송될 ‘황정민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쿨FM(서울/수도권 89.1Mhrz)를 통해 방송되며, 모바일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청취 가능하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