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요금제 폐지 '논란'…"오락가락, 뭐가 사실? "
무제한요금제 폐지 '논란'…"오락가락, 뭐가 사실? "
  • 승인 2011.05.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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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요금제 폐지 ⓒ YTN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무제한 요금제 폐지'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입장을 번복하고 있어 네티즌들이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이달 중으로 폐지하고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SK텔레콤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달 중 발표하는 통신요금 인하방안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과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일부언론은 8일 방통위와 SK텔레콤의 말을 빌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와 관련해 정책방침을 결정한 바 없고 요금제 폐지 자체를 검토한 바 없다"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통위와 SK텔레콤의 입장 번복에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금 반응이 안 좋으니 무제한 요금제 폐지 검토방안 없다고 말하는 것 아니냐", "지금 간보는 것 아니냐. 기분이 나쁘다", "확실한 대답을 내놓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전체 데이터 사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최근 통화 끊김 현장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왔다. 만약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폐지된다면 이용자가 문자, 데이터, 음성 사용량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요금제'가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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