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흑백판', 코로나19 확산에 개봉 잠정 연기 "추후 상황 보고 결정"
'기생충:흑백판', 코로나19 확산에 개봉 잠정 연기 "추후 상황 보고 결정"
  • 승인 2020.02.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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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사진='기생충'포스터
기생충/사진='기생충'포스터

‘기생충: 흑백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일을 연기한다.

'기생충' 투자배급사 CJ ENM은 "'기생충'이 26일부터 흑백판으로 전환 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상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각본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각본상 수상 등 전 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17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생충: 흑백판'은 봉 감독이 '마더'에 이어 선보인 흑백판으로 두 가족의 일상과 만남의 순간을 흑과 백, 뚜렷한 명암의 대조와 조화로 담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