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단계, 시진핑 백신 개발 강조 “위기이자 중요한 시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단계, 시진핑 백신 개발 강조 “위기이자 중요한 시험”
  • 승인 2020.02.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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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사진=MBC 방송 캡처
시진핑 / 사진=MBC 방송 캡처

 

지난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관건이 되는 단계"라면서 "방역 업무를 조금도 느슨하게 풀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코로나19는 신 중국 건국 이후 발생한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르며, 감염 범위는 가장 넓고, 방역 난도는 가장 높은 중대한 돌발 공중위생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위기이자 중요한 시험"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여전히 상황이 심각하고 복잡하며 가장 힘든 결정적 단계"라면서 “경각심을 늦추거나 해이해져서는 안 되며 방역 업무의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경제와 사회가 비교적 큰 충격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시 주석은 "중국 경제의 장기적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코로나19의 충격은 단기적으로 전체적으로는 통제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약과 백신 개발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