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전국 유·초·중·고 개학, 3월9일로 1주 연기..학원도 휴원 권고
‘코로나19’ 여파, 전국 유·초·중·고 개학, 3월9일로 1주 연기..학원도 휴원 권고
  • 승인 2020.02.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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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제공
/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제공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전국 학교 개학이 연기된다.

2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미루기로 명령했다고 밝혔다.

개학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3월 2일에서 9일로 개학이 연기됐다. 정부는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중지를 권고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한 것이다.

교육부는 개학이 미뤄지며 수업일수가 부족해지는 문제에 대해 일단 여름, 겨울 방학을 줄이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이를 제공하며 신청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의 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윤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