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강재준 "아내 이은형, 내 얼굴을 안 보고 얘기한다.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컬투쇼' 강재준 "아내 이은형, 내 얼굴을 안 보고 얘기한다.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 승인 2020.0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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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이은형, 강재준/사진='컬투쇼' 방송 캡쳐
강재준, 이은형, 강재준/사진='컬투쇼' 방송 캡쳐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코미디언 강재준이 출연해서 17일에 있었던 아내 이은형과 이제훈의 만남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강재준은 김민경과 '덕이' 코너에 출연했고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변기수가 함께 했다. 

강재준은 출연 소감에 대해 "내가 SBS 공채 10기다. 근데 14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하게 됐다. 정말 나오고 싶었다. 진짜 울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스페셜 DJ 변기수는 "사실 강재준은 굉장히 재밌는 친구"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월요일에 다른 라디오 녹음 왔다가 아내 이은형 보러 왔다. 이제훈이 와서 엄청 좋아하더라"고 17일 방송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날 이후로 이은형이 내 얼굴을 안 보고 얘기한다. 신경질적으로 변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당시 이제훈을 본 강재준은 "내 젊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어이없는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반면 아내 이은형은 "남편이 날씬했을 때는 이제훈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 부부애를 과시했었다. 

변기수는 "난 리정혁 동무 때문에 아내가 자꾸 나한테 세대주라고 한다"고 말했고 강재준은 "난 '스토브리그'를 정말 잘 보고 있다. 본방 사수는 못 했고 다시 보기로 보고 있다. 하루에 7편씩 본다"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