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배동 거주,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서울 서초구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배동 거주,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 승인 2020.02.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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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스/사진=KBS방송 캡쳐
코로나19 관련 뉴스/사진=KBS방송 캡쳐

 

21일 서울 서초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서초구는 이 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씨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첫 확진자 발생으로 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지역 신천지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다중시설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서초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 관련 조치가 즉각 시행됐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