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마지막 '미스터트롯' 출연 소감을 전했다.

21일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수 작성한 자필 편지와 함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경연 기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꿈같은 날들이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미스터트롯'에서의 무대는 여기까지지만 다른 곳에서 많이 찾아뵐 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게 큰 응원과 사랑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탈락을 아쉬워 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노지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8회 본선 3차전에서 장민호, 김중연, 김경민과 함께 '트롯신사단'이란 팀으로 무대에 올라 부드럽고도 힘 있는 고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팬 서비스로 무대 중간 관객들과 열정적으로 호흡, 대중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노지훈은 탈락하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노지훈은 1990년 생으로 레이싱 모델 출신 이은혜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아내, 이은혜와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