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 무산 기성용,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추진…“21일 협상 위해 출국”
K리그 복귀 무산 기성용,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추진…“21일 협상 위해 출국”
  • 승인 2020.02.2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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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 사진=KBS 방송 캡처
기성용 / 사진=KBS 방송 캡처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로 향한다.

지난 20일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씨투글로벌은 “기성용이 스페인 1부 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하여 21일(오늘) 출국 한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이 협상할 팀은 레알 베티스로 알려졌다.

레알 베티스는 1907년 세비야를 연고지로 창단된 프리메라리가 소속팀이다.

홈구장은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이며 1934-1935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1976-1977 시즌과 2004-2005 시즌 코파 델레이 정상에 올랐다.

루비 시실리아야 감독이 이끄는 레알 베티스는 현재 7승 8무 9패 승점 29점으로 12위에 올라있다.

한편 기성용은 국내 K리그 복귀를 위해 친정팀 FC서울을 비롯한 전북 현대와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유럽무대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기성용은 오늘(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