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연기력 폭발…죽은 줄 알았던 아들 향해 "내 아가" 오열
'우아한 모녀' 최명길, 연기력 폭발…죽은 줄 알았던 아들 향해 "내 아가" 오열
  • 승인 2020.02.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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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사진=방송 캡처
'우아한 모녀' 최명길/사진=방송 캡처

 

'우아한 모녀' 최명길의 연기력이 폭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이 자신의 친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휩싸인 차미연(캐리 정, 최명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미연은 홍유라 행세 중인 김희정(최나무 분)을 통해 서은하(지수원 분)가 조윤경(조경숙 분)의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차미연은 구해준과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차미연은 조윤경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몰래 구해준의 머리카락을 채취했다. 이어 차미연은 서은하와 조우했고, 서은하를 보며 '네가 우리 아기를 바꾼 장본인이라고?'라고 생각하며 분노를 억눌렀다. 서은하는 차미연을 향해 "당신 천벌 받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 차미연과 구해준은 친자관계였고, 차미연은 "3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우리 아기가 살아있었어"라며 오열했다. 차미연은 한명호의 사진을 향해 "우리 아들이 병원에 누워있어"라며 울부짖었다.

또 차미연은 병원에 누워있는 구해준에게 손을 내밀며 "내 아가"라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