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김구라, 웃픈 '스모키 구라' 변신..세수해도 여전한 블랙 석탄라이너
'지구방위대' 김구라, 웃픈 '스모키 구라' 변신..세수해도 여전한 블랙 석탄라이너
  • 승인 2020.02.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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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사진=MBN 제공
김구라/사진=MBN 제공

방송인 김구라가 '스모키 구라'로 변신했다.

김구라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 태사자 김형준과 함께 강원도 태백의 탄광을 방문해 노동의 참맛을 봤다.

지하 600m로 내려가 석탄 30톤을 캐고 70kg의 철근을 옮기는 갱도 연장 작업을 실제로 체험했다.

탄광 체험 뒤 김구라는 얼굴에 석탄 가루를 뒤집어 쓴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김구라는 모든 작업을 완료한 뒤 전신에 묻은 석탄 가루를 샤워로 씻어냈지만 특히 눈가에 스며든 석탄 가루가 두껍게 아이라이너를 칠한 것처럼 남았다.

더욱이 다음 날에도 이 석탄 가루 라이너가 지워지지 않아 영광의 흔적을 지닌 채 방송 활동을 진행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지구방위대' 제작진 측은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 화장한 것처럼 까만 눈가의 3단 변화를 찍어 제작진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에게 보여주며 프로그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의 공익실현을 보여주는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