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일진설' 올린 A씨 '허위사실' 유포혐의 형사고발 결정
'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일진설' 올린 A씨 '허위사실' 유포혐의 형사고발 결정
  • 승인 2020.02.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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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사진=tvN제공
이신영/사진=tvN제공

배우 이신영의 소속사가 악의적 비방과 루머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에 대해 형사고발을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신영이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게시물을 올렸던 A씨가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한 뒤 용서를 구해 배우와 소속사는 A씨의 위법행위를 용서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은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지만 그 뒤로 A씨의 태도가 돌변하며 이신영 부친에게 ‘돈도 안 받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하지마라. 서에서 보자’는 협박 문자를 보내는 등 이신영을 비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라고 덧붙이며 이신영에게 큰 타격 행위가 가해지고 있음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이로 인해 이신영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으며 추진 중이던 모델 광고 계약이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A씨의 위법 행위에 대해 소속사는 “2월 18일, A씨의 게시 글이 허위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첨부하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A씨를 정통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와 협박의 혐의로 고발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추후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의 여지도 없이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리며, 이러한 식으로 악의적 비방과 루머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은 유포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일진 활동을 하며 학교폭력의 가해자였음을 밝히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이에 대해 하루만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임을 전하며 게시글을 올린 A씨의 오해였음을 밝혔다. 당시 A씨는 사과의 반성문까지 다시 커뮤니티에 올리며 사건이 일단락 되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