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보아, SM오디션 진실 공개.."친오빠 아니라 친구와 같이 갔다"
'욱토크' 보아, SM오디션 진실 공개.."친오빠 아니라 친구와 같이 갔다"
  • 승인 2020.0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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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사진=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싶어서' 방송 캡처
보아/사진=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싶어서' 방송 캡처

보아가 자신을 둘러싼 오디션 비화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1회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보아는 자신을 둘러싼 오디션 비화에 대해 해명했다. 현재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는, 친오빠 오디션에 따라갔다가 혼자 붙었다는 일화에 대해 보아는 “그게 오빠와 간 게 아니다. 나는 구리시에 백화점이 처음 생겨 댄스 경연대회를 했다. 나는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시간이 뜨니까 춤을 추라고 해서 친구와 췄다. SM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와서 친구와 갔다”고 말해 실제 오디션 과정을 이야기해주었다.

이어 그는 “그 때 어떤 팀에 잘생긴 오빠가 한 명 있었다. 그 사람을 이수만 선생님이 친오빠라고 생각했다. 이 긴 스토리를 나도 매번 설명하기 귀찮아서 ‘맞아요, 오빠랑 갔어요’ 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디션 비화가 잘못 생겨난 과정에 대해 밝혔다.

보아는 "나 한창 활동할 때 오빠 친구들이 ‘너 오디션 떨어졌지?’ 엄청 놀렸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보아는 이날 방송에 출연, 자신의 어린시절과 현재 가수활동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