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천지 교회 신도, 대구집회 참석…‘코로나19’ 31번 확진자 ‘슈퍼전자파’ 가능성
과천 신천지 교회 신도, 대구집회 참석…‘코로나19’ 31번 확진자 ‘슈퍼전자파’ 가능성
  • 승인 2020.02.2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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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천 인스타그램
/사진=김종천 인스타그램

 

경기도 과천의 신천지 교회 신도가 대구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현재 과천시민들은 ‘코로나19’ 31번째 신천지 신도 확진자가 '슈퍼전파자'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교회의 신도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천의 신천지교회에 대한 대응방안을 점검한 결과 과천 신천지 신도 가운데 대구교회 참석자는 2월 9일 5명, 2월 16일 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가 과천시민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집회에 참석한 과천 신천지 신도 6명 가운데 1명은 '미세 발적'으로 의심 환자로 분류돼 지역 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 했다.

한편 과천시는 신천지 본부가 있는 중앙동 일대 이마트와 제일쇼핑 상가 사무실, 신천지 교육관을 잠정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