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고(故) 김지영이 3주기 기일을 맞았다.
김지영은 지난 2017년 2월19일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였다.
폐암 투병의 고통 속에서도 김지영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2년 간 계속된 투병 생활 중 JTBC '판타스틱'(2016), MBC '여자를 울려'(2015) tvN '식샤를 합시다2'(2015)에 출연했다.
1938년생인 김지영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해 58년간 배우의 삶을 살았다. '돌아와요 부산항 '80'(1080), '황진이'(1986), '마파도2'(2007), '도가니'(2011) 등 100여편의 영화 크래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장미빛 인생', '눈사람' 등을 통해 브라운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