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금 백병원 응급실 폐쇄...70대 남성 코로나19 의심환자 역학 조사 중
부산 개금 백병원 응급실 폐쇄...70대 남성 코로나19 의심환자 역학 조사 중
  • 승인 2020.02.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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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사진=JTBC 뉴스 방송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사진=JTBC 뉴스 방송 캡처

 

부산 개금 백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70대 남성 B씨가 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을 19일 오후3시 30분부터 폐쇄됐다.

이 남성은 이날 개금 백병원 응급실을 찾아 문진을 하던 과정에서 의료진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 남성은 경북에 거주하면서 폐 질환으로 개금 백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20일 오전 9시까지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부산 해운대백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 폐렴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을 폐쇄하고,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병원 측은 오후 1시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A씨를 격리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 내원 당시 응급실에 근무한 의료진도 함께 격리했다. A씨는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에 대한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검사 기준으로 6시간 뒤인 오후 8시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