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스토브리그 조한선, "임동규 성격? 실제 성격은 다르다..난 OOO 스타일"
'한밤' 스토브리그 조한선, "임동규 성격? 실제 성격은 다르다..난 OOO 스타일"
  • 승인 2020.02.1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한선/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캡처
조한선/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활약한 배우 조한선을 만난다.

19일, '본격연예 한밤'은 드림즈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조한선을 만났다.

올겨울 안방극장에 제대로 홈런을 날린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21.1%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토브리그'에서 임동규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조한선. 그는 '한밤'과의 만남에서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조한선은 '스토브리그' 화제의 명장면 '귓속말 씬'을 패러디해 보여주는가 하면, 임동규 공식 응원송과 함께 춤을 추면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엔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 얼떨떨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야구선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조한선에게 성격도 극 중 임동규와 비슷하냐고 묻자, 고개를 저으며 "난 임동규와 다르다. 실제 성격은 OOO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는 후문이다.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화려한 신인 시절을 보냈지만, 그 후 대표작을 만나지 못한 그는 연기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그저 연기가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조한선. 이번 드라마를 위해 물집이 잡힐 때까지 야구 연습을 했다는 그의 모습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한밤'은 '스토브리그'하면 빠질 수 없는 명품 조연단 하도권(강두기 역), 홍기준(장진우 역), 차엽(서영주 역)과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홍대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눈이 오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습을 본 팬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현장에서 드라마 장르 주 시청층 뿐만 아니라 야구팬과 남성 팬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스토브리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해봤다. "군인들끼리 다 같이 모여앉아 드라마를 봤다"는 실제 군인 남성 팬도 있었고, 야구 유망주를 꿈꾸는 팬도 만났다. 야구 유망주는 배우들과 현장에서 즉석 연기를 펼치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팬들과 만남 직후 '한밤'은 드라마 종영 기념으로 세 명의 배우들과 함께 깜짝 회식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환상의 팀워크가 편안한 회식 분위기와 어우러져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주역들과 만남.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