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빈우, 시어머니 '까나리 미역국' '설탕 찜닭'에 '깜놀'
'아내의 맛' 김빈우, 시어머니 '까나리 미역국' '설탕 찜닭'에 '깜놀'
  • 승인 2020.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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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와 시어머니/사진=TV조선 방송 캡쳐
김빈우와 시어머니/사진=TV조선 방송 캡쳐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까나리로 만든 시어머니표 미역국과 설탕 찜닭이 등장해서 김빈우 부부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빈우와 전용진은 율이와 원이를 데리고 시댁으로 향했고 김빈우의 시어머니는 자신의 비법으로 미역국과 찜닭, 잡채 등을 열심히 만들어 대접했다. 

며느리 김빈우가 "까나리액젓은 왜 넣어요? 아니에요, 비려요" 라며 만류해도 시모는 "안 비려" 라며 미역국에 까나리 액젓을 넣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멸치 액젓은 몰라도 까나리 액젓은 처음본다"며 놀라워했다. 

그런데 미역국을 먹어본 전용진은 "엄청 짜"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어 "미역국에 설탕, 아니 소금 얼마나 넣은거야?"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자신이 간을 맞췄다 말했다. 

전용진은 직접 미역국을 먹어보라고 김빈우에 권했고, 한 입을 먹은 김빈우는 놀라며  "어머니, 소금 들이부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시어머니도 황당한지 계속해서 웃으며 "까나리 넣었다"고 말했다. 그 후 시어머니는 생수를 붓고 다시 간을 맞추더니  "이제야 간이 맞다"고 말했고 전용진은 "미역국 먹으니 찜닭이 맛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원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밥을 계속해서 먹기 시작했고 김빈우는 "다른 거 먹이기 전에 원래 원이를 먹이는데, 이번에도 미역국 맛있겠거니 하고 그냥 먹였거든요. 근데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먹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